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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대학 지원… 부산형 라이즈 본격화

라이즈위원회서 대학별 전략 공유

부산시가 부산형 라이즈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과 창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12일 오후 2시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회 부산광역시 라이즈(RISE)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부산라이즈위원회는 시·시의회·대학·산업계·교육청·지역혁신기관 대표 등 30명으로 구성돼 라이즈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이번 회의는 당연직 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부산라이즈를 끌어 나갈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대학별 라이즈 추진 전략과 목표를 공유하려고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부산형 라이즈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학별 라이즈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짐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공유하고 대학 간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올해 1차 연도 1341억원 규모의 부산형 라이즈 사업은 지난달 21개 대학 122개 과제가 선정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라이즈 사업을 추진해 미래기술·인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대학이 기업, 지역 혁신 주체와 협력해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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