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제 유가가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 소식에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을 내리 올랐다. 지난 8일 이후 사흘 동안 브렌트는 6.4%,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7% 급등했다. 로이터 연합
국제 유가가 12일(현지시간) 또다시 올랐다.
주말 미국과 중국이 협상에서 앞으로 90일간 대규모 관세를 유예하고, 이 기간 양국 무역합의를 모색하기로 한 것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시장이 위험선호로 급속하게 방향을 튼 것이 유가를 끌어올린 주된 배경이다.
14일부터 미국은 대중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대미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7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1.05달러(1.64%) 뛴 배럴당 64.96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월 물이 0.93달러(1.52%) 오른 배럴당 61.95달러로 장을 마쳤다.
브렌트와 WTI 모두 지난 8일 미국과 영국 무역합의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사흘을 내리 올랐다.
이 기간 브렌트는 6.38%, WTI는 6.68% 급등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