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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들 어쩌나..피아제, 전제품 최대 10% 오른다 [명품價 이야기]

예비부부들 어쩌나..피아제, 전제품 최대 10% 오른다 [명품價 이야기]
사진=피아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웨딩 시즌을 앞두고 예물로 인기가 있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계 3대 명품 시계 그룹 중 하나인 리치몬트(Richemont) 그룹의 스위스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 피아제(PIAGET)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2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피아제는 다음 달 1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 가격을 6~10% 인상한다.

이번 인상으로 주얼리 라인은 대표 제품인 '포제션 링'을 포함해 6~10%, 시계 라인은 최대 10%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도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쇼메는 오는 22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 가격을 올린다. 구체적인 제품별 인상 폭은 정해진 바 없으나 평균 7~8%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는 지난 2월 전제품 가격을 약 6% 올렸으나 오는 14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의 가격을 평균 약 6% 인상할 방침이다.

지난 1월 한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한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les)도 지난달 25일 또다시 주얼리와 시계 제품 가격을 올렸다.

이 밖에 업계에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도 이달 중 일부 제품을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