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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LG전자, '신산학얼라이언스' 협약 강화

부산대·LG전자, '신산학얼라이언스' 협약 강화
이현욱 LG전자 HS연구센터장(왼쪽부터),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 오세기 LG전자 ES연구소장이 지난 12일 부산대 기계관에서 업무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LG전자는 두 기관 간 산학협력체계를 고도화한 기존 신(新)산학얼라이언스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 12일 부산대 기계관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0년 이상 지속해 온 두 기관의 산학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기로, 지역 글로벌대표산업의 디지털전환 시대에 대응한 공동 연구개발(R&D) 조직 강화가 핵심이다.

두 기관은 미래혁신인재 양성, 창의혁신인재 육성 및 산학협력 R&D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신산학얼라이언스 체제의 구축과 운영을 통해 중장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강화하고 상호 우수 인재의 교류와 양성에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LG전자 HS사업본부 및 ES사업본부와 기존 산학협력의 진화된 모델인 신산학얼라이언스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대학과 산업체,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으로 우수인재 교육, 미래 핵심원천기술 개발, 지역산업 지속 발전, 우수인재 지역 정주의 선순환적 발전을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욱 LG전자 HS연구센터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협력을 넘어 미래기술과 인재를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LG전자의 초격차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