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N KCP는 올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8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NHN KCP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패션, 글로벌 뷰티, 유선방송 등의 업종에서 신규 가맹점을 확보하면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신규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전문 인력도 충원하고 있다"고 했다.
매출에 기여하는 거래액은 11조8000억원으로 국내외 대형가맹점들의 고른 성장에 따라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수입차 가맹점의 지난 1·4분기 차량 인도량 감소와 함께 지난해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됨에 따라 해당 가맹점의 거래가 중단되어 총 거래액은 일부 감소했다.
NHN KCP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제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군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갈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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