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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어린이 대상 보훈 교육 진행

30여 명 어린이들 6·25 참전용사와 함께 프로그램 진행

남양주시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어린이 대상 보훈 교육 진행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남양주시 현충탑을 찾아 6·25 참전용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 대상 보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세대를 잇는 보훈 공감’을 주제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5세 원아 30여 명과 6.25 참전용사가 함께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시 현충탑에서 6·25 참전용사와 함께 헌화를 시작으로 △보훈 영상 시청 △‘리멤버 1910’ 감옥 체험 △무궁화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호국영령의 뜻을 새겼다. 프로그램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 교육이 이뤄졌다는 평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용감한 사람이 돼서 우리나라를 지킬게요”라고 말해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보훈과 역사에 대한 인식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험 위주의 보훈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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