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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 공동 개발 협력
국내 공급 확대·넷제로 전환 속도
[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발전소를 공동 개발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사업을 추진해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전략 'Green Promise 2030'에 따라 글로벌 RE100 캠페인에 참여 중이며, 넷제로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직접 전력거래(PPA)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공급인증서(REC) 확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도 오는 2040년까지 신재생 발전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고,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재생에너지 확보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사업 확장의 토대를 함께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력이 RE100 목표 달성은 물론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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