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표지석.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발달장애 아동 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수혜 아동은 4210명으로 지난 2021년 2850명 대비 1360명 늘었다.
이에 관련 예산도 61억원에서 101억원으로 확대됐다.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는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가진 아동이 언어, 인지, 미술, 음악, 심리치료 등 다양한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사회성과 정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조기 개입을 통해 아동의 발달 문제를 최소화 하고, 향후 치료와 복지 비용 절감 효과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양수미 전북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시기적절한 재활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전북자치도는 단 한 명의 아동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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