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4일 대선 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여했다. 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14일 정헌율 익산시장 '투표 참여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투표까지 투표율 제고에 나선다.
익산시 누리집과 소식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주요 시가지 전광판·현수막 등을 활용해 선거일이나 투표 절차 등의 기본 정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세대별 맞춤형 홍보도 병행한다. 민간 부문에서도 참여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회기관과 단체에 투표 독려를 요청해 책임의식을 나눌 예정이다.
익산시는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도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의 본보기가 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직원 투표 실천의 날'을 운영해 투표 분위기 확산에 앞장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이 주인 되는 지방자치의 핵심은 투표 참여에서 비롯된다"라며 "우리 시민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투표할수록 현장에 맞는 정책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표는 시민권리를 행사하는 가장 평화롭고도 강력한 도구"라며 "익산의 미래를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일에 꼭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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