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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코, 이재명 햇빛연금 공약에…’영농형 태양광’ 공격 수주 부각↑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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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코, 이재명 햇빛연금 공약에…’영농형 태양광’ 공격 수주 부각↑ [특징주]
다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의 공약 ‘햇빛연금’ 언급에 태양광 관련 업체인 다스코가 상승세다.

14일 오후 1시 52분 현재 다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170원(+5.36%) 오른 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스마트팜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 후보의 태양광 관련 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분야 정책공약을 통해 농촌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벌어들인 이익 일부를 지역 주민에게 나눠주는 '햇빛 연금'을 지급하겠다 발표했다. 이 자체로도 기본소득의 연장선이지만 농어촌주민수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해당 제도를 안착시키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

한편 다스코는 태양광발전소 개발 및 투자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유지보수(O&M) 등을 영위하는 종합 태양광 전문기업이다.

특히 영농태양광사업에 관심을 두고 특화된 영농형태양광 연구개발, 도로안전시설물과 접목한 방음시설태양광, 쏠라가드레일 등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 중이다.

다스코는 5~6년전부터 준비해온 태양광발전소와 풍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공격적으로 수주에 나서기 위해 최금 자금조달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다스코는 제주 수망태양광 발전소 구축공사 계약액 515억원 및 삼척도계 풍력발전단지 공사도급계약 218억원을 공시했고, 추가 수주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서산에 300MW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개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