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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밀양 나노산업 오도록 적극 지원..중앙 권한 이양"

김문수 "밀양 나노산업 오도록 적극 지원..중앙 권한 이양"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경상남도 밀양을 방문해 "밀양에 좋은 나노 산업이 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밀양관아 앞에서 유세차에 올라 "세종시에 중앙부처가 있는데 이 권한을 경남, 밀양시로 과감하게 이전하는 지방 이양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나노 융합 국가산단 50만 평을 지정해 절반은 다 분양됐다"며 "제가 적극적으로 여러 기업을 밀양으로 오게 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깻잎부터 시작해 좋은 농산품들이 더 수출되고 국내에서 많이 이용되고 가격도 높일 수 있도록 농업도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중앙이 가진 모든 권한, 특히 그린벨트와 농업진흥지역,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풀겠다"며 "수도권에 있던 기업이 지방에 오게 되면 상속세나 법인세, 양도소득세 등 세금들을 대폭 깎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하며 "죽을지언정, 손해 볼지언정 거짓말 절대 시키지 않는다"며 "막아야 한다. 6월 3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을 국가 위기에서 구해내는 힘이 있다"고 호소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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