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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몽골 울란바토르 바가항가이구와 교류 활성화 논의

몽골 공무원 연수단 동의대 견학…바이오헬스 분야 협력 기대

동의대, 몽골 울란바토르 바가항가이구와 교류 활성화 논의
동의대를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 바가항가이구 공무원 연수단과 동의대 관계자들이 교류 활성화 논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의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우호협력도시 중 한 곳이자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바가항가이구 공무원 연수단이 선진 교육 시스템 및 시설 견학과 국제 교류 활성화 논의를 위해 지난 14일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 캠퍼스를 방문했다.

동의대 방문에는 알탄후야그 소흐볼드 바가항가이구 구청장과 퍄엘리드시르 문흐게렐 바가항가이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의회 의원, 동장, 구청 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했으며 동의대 이임건 대외부총장, 김치용 대외협력원장, 정경태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과 의료 보건 분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으고 향후 바가항가이구 지역 학교의 교장 및 교사단 연수 추진 등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이어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을 방문해 가상 해부 실습 시스템,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3D 전신스캐너 등 의료 보건 분야의 첨단 장비와 실습실 등을 견학했다.

동의대 이임건 대외부총장은 “우리나라가 몽골의 제4위 교역국으로 성장하면서 최근 무역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교육 분야에서도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바가항가이구 공무원 연수단은 보건, 교육, 행정, 농업 분야의 선진 시스템 견학을 위해 지난 11~15일까지 부산을 방문했으며 동의대를 비롯해 기장군청,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아쿠아리움 등 협력 분야 주요 기관과 관광시설을 둘러봤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