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원예술고서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개최
피아니스트 박상욱. 강원문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문화재단은 2025 평창대관령음악제 대관령아카데미 연중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가 오는 16일 강원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대관령아카데미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는 도내 음악학도를 대상으로 국내외 저명 예술인을 초청,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성악, 피아노 2개 분야로 운영하고 있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에 이어 세 번째로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 강원예술고등학교에서 ‘피아니스트 박상욱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박상욱은 빈 국립음악대학교 최연소 입학해 빈 시립음대,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모두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오스트리아를 거점으로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는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피아노 듀오 ‘신박’을 결성해 ARD 콩쿠르에서 2위 입상,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등 유럽 주요 콩쿠르를 석권했고 국내외 페스티벌에 꾸준히 초청받고 있다.
신박 듀오는 오는 6월29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 '여름' 공연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강원문화재단은 도내 음악 학도들을 위한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직업 진로 특강'을 연중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도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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