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치 기록 청년 고용률 들며 노동부장관 출신 김문수 후보 압박
"이재명은 준비된 경제 대통령"이라며 띄우기 나서기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영남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5.04.18. xconfind@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5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정권에서 벌어진 경제 폭망의 공동 정범"이라고 비난했다.
윤호중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지난 3년간 나락으로 떨어진 경제를 살릴 골든 타임이 속절없이 지나가고 있다. 파렴치한 내란 기득권 연장 세력들에게 더 이상 국정을 맡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총괄본부장은 "어제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올해 경제 성장률을 0.8%로 전망했는데 이는 석 달 전 전망치의 반토막 수준"이라며 "게다가 청년층 고용률은 45.3%로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최근까지 고용 문제를 담당했던 사람이 바로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아닌가"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윤 총괄본부장은 "준비된 후보 이재명은 졸속 무능 후보 김문수와 차원이 다르다. 대한민국의 경제 강국 반열에 올리고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챙길 비전들을 착착 내놓고 있다"며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이미 낙제점 받은 '윤석열 다시보기'의 장밋빛 공약 말고 국민께 석고대죄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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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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