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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전북'…새만금서 청소년박람회 개최

'도전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전북'…새만금서 청소년박람회 개최
전북지역 청소년 활동 자료사진.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전북지역 대표 청소년 축제가 막을 올렸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도전하는 청소년!! 성장하는 전북!!’을 슬로건으로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막식이 열렸다.

올해 2회를 맞는 청소년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군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개막식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 청소년상담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2025 전북청소년상담축제’와 ‘글로벌 진로 콘서트’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와 유튜브 채널 ‘태권한류’의 권영인 대표가 연사로 나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동기를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청소년기획단은 행사 준비부터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을 직접 이끌며, 박람회 핵심 정신인 ‘청소년이 주인공’이라는 가치를 실현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 시키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창의성과 주체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