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원 군수 "군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혜 모아야"
가평군이 ‘접경 지역 발전 종합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접경 지역 발전 종합 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접경지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15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하루 전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지역 여건과 잠재력을 종합 분석하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대응 전략 △지역 특화 사업 발굴 △규제 완화 및 성장 촉진 방안 △재원 확보 및 집행 전략 등이다.
군은 접경지역 지정에서 소외됐던 지난 20년의 공백을 극복하고, 균형 발전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행정 계획이 아니라 오랫동안 접경지역 제외라는 소외 속에 감내해 온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가평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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