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자금 마련
당원과 국민 모두 참여 가능
"8월 중순경 원금에 적정 이자 더해 상환"
"민주화 보상금 10억 수령 안한 김문수, 깨끗하게 정치..십시일반 모은 비용으로 정정당당 선거"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15일 김문수 대선후보의 선거 자금 마련을 위한 250억원 규모의 '문수대통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문수대통펀드'는 당원과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대출 총괄지원본부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오는 19일 오전 10시 대통령 선거 자금 마련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문수대통펀드'를 출시한다"면서 "참여하신 원금에 적정 이자를 더해 8월 중순경 참여자들께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김문수 후보는 어떤 후보보다도 깨끗하게 정치를 해오셨다"면서 "민주화 운동 보상금 10억원을 수령하지 않은 것도 귀중한 국민 혈세를 아끼고 투명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선거도 국민께서 십시일반 모아 주신 소중한 비용으로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통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수대통펀드의 자세한 내용은 당 공식홈페이지와 펀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 가운데, 오는 18일부터는 전용 상담센터도 개설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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