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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 농가 가축 관리 실태 종합 점검 추진

6월 가축 관리 실태 일제 점검으로 여름철 악취 민원 대응

경기도, 축산 농가 가축 관리 실태 종합 점검 추진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축산 악취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축산 농가 가축 관리 실태 종합 점검을 추진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점검은 사육 기준, 환경 관리, 위생 및 방역, 농장주 교육 및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도는 ‘악취·소음 없는 생활환경 조성’ 실천을 위해 축산 환경 개선 11개 사업(252억원), 가축 분뇨 관리 7개 사업(24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관리가 미흡한 농가는 악취 관리 컨설팅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우수 농가에겐 정부 포상 및 지원 사업 대상자 우선순위 반영 등의 적용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축산 악취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성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종광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장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의 상생이 필수”라며 “축산 농가의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 이번 종합 평가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악취 저감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