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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음 달부터 한일 양국민을 위한 '패스트트랙'이 생긴다. 양국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16일 법무부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양국 일부 공항에 한일 양국민을 위한 전용 입국심사 통로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항의 혼잡을 줄이고 양국민의 빠른 입국을 돕기 위해서다.
전용 통로는 한국은 서울 김포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에, 일본은 도쿄 하네다공항과 후쿠오카공항에 설치된다.
양국은 출국 공항에서 상대국 입국 심사까지 함께 마치는 시스템인 ‘사전 입국 심사(프리클리어런스)' 도입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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