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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첫 주말 부산 유세…사직야구장·해운대서 표심 경쟁

민주당, 사직야구장서 야구팬들에 한 표 호소 국민의힘, 해운대 찾아 전국구 관광객에 유세

대선 첫 주말 부산 유세…사직야구장·해운대서 표심 경쟁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6월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은 부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규모 유세를 펼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동래구 사직야구장 앞에서 대규모 집중 유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에는 김경수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참석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사직야구장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려, 많은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오전에는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도 집중 유세가 진행된다. 주말을 맞아 많은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오후 5시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 대규모 유세를 열고 지지세를 과시할 예정이다. 전국적인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과 인접한 만큼 외지 유권자들의 관심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부산선대위 클린선거대책본부장 겸 청년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의원이 이날 집중 유세를 이끌 예정이다.


18일 오전에는 북구 구포시장을 방문한다. 낙동강벨트가 동부산에 비해 국민의힘에 불리한 지역인 만큼, 집중 유세를 통해 김문수 후보 알리기에 나설 방침이다.

오후에는 사상구로 이동해 서부산 지역 유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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