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북 정읍시 정읍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17일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사고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중삼중의 안전조치를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 중"이라며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피해 복구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소방 당국은 신속한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화재로 발생한 다량의 유해 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건강 문제와 주변 지역 피해에 대해서도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피해 복구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정부는 선거기간 가연성 물질을 다루는 공장 화재 등 국민 안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체계를 점검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민주당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7시 2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7시 59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