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울산을 세계적 산업도시로 업그레이드"
어린이 치료센터 특화 울산의료원 설립, 반구대 일원 관광자원화 등
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 최유경 공보단장이 1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울산지역 7대 대선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제21대 대선을 보름 앞둔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울산 관련 공약이 발표됐다.
오상택 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전략기획단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지역 7대 광역공약을 발표했다.
7대 공약은 △어린이 치료센터를 특화한 울산의료원 설립 △국가 고자기장연구소 설립을 통한 신소재 분야 첨단산업 창출 △ 반구대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로 반구천 일원을 세계적 자원문화유산 관광자원으로 조성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울산항을 오일·가스 등 고부가 에너지 물류 신북방 전진기지로 구축 △ KTX-산천 노선 강화 등으로 태화강역 시대 개막 △자동차·석유화학·조선산업을 미래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 △세계적 규모 문화·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 지원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 오상택 정책전략기획단장
오 단장은 "울산의료원과 반구대 암각화 관련 공약에는 그동안 현실적 어려움과 여론 갈등 속에 묵혀두었던 울산의 숙원 과제들을 종결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의지가 담겼다"라며 "울산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울산을 세계적 산업도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첨단 신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다가올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고, 철도 기능 강화로 태화강역 시대를 열어 도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의지도 담겼다"라고 강조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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