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피해 주민의 불편 최소화와 일상 회복, 금호타이어 근로자의 고용 안정에 방점을 두고 회사·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9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가동과 피해 복구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고, 약 2350명의 근로자들은 고용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는 피해 수습 과정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고, 고용노동부에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피해 수습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행안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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