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시흥 흉기사건 용의자 50대 중국동포 '차철남' 공개수배

경기남부경찰 수사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구성, 용의자 추적 중

시흥 흉기사건 용의자 50대 중국동포 '차철남' 공개수배
'시흥 흉기 피습' 중국인 용의자 56세 차철남.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남부경찰청은 19일 시흥 흉기사건의 용의자인 50대 중국동포 차철남을 공개수배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사부장을 수사본부장으로 시흥경찰서, 형사기동대 등을 수사본부에 편성시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용의자의 신속한 검거를 위해 얼굴을 공개수배 한다고 밝혔다.

차철남은 이달 일자 불상경 시흥시 정왕동 소재 자기 집 등에서 2명을 살해하고, 이날 인근의 편의점주와 집 건물주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철남(1968년 11월 14일생·중국 국적)은 키 170㎝가량에 보통 체격으로, 이마가 벗겨진 대머리 형에 짧은 머리 스타일을 갖고 있다.

상의는 검은색 점퍼를 입고 있으며, 흰색 계통의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
또 검은색 장갑을 끼고, 흰색 마스크를 쓴 상태이다.

하지만 옷을 갈아입을 가능성이 있으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보자의 신원은 비밀에 부쳐진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