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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엔텍·동화뉴텍, 영남 산불 복구 8000만원 지원

산업 플랜트 및 친환경 에너지장비 전문 기업 ㈜동화엔텍(대표이사 김동건)과 계열사 ㈜동화뉴텍(대표이사 권영우)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8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두 회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에 기업이 함께 뜻을 보태 기부했다. 기부금은 긴급 생계비, 임시 주거비, 의료비 등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동화엔텍 김동건 대표이사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화뉴텍 권영우 대표이사는 "기업은 기술과 성과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책임을 함께 지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동화엔텍은 2024년 대한민국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 부산 73호로 가입하는 등 사회공헌을 꾸준히 실천해 온 기업이다.
동화뉴텍과 함께 장학사업, 복지시설 개선, 재난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두 회사는 기술을 넘어 공동체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동화엔텍은 1980년 선박용 열교환기 수리를 시작으로, 선박 및 육상 플랜트 열교환기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올라서고 있고, 친환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암모니아, 수소 에너지 활용에 필요한 열교환 시스템 기술 회사로 또 한번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