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문화예술, 체육, 과학 분야의 지역 영재들을 조기에 발굴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NK금융은 19일 'BNK 두근두근 꿈나무 성장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장학생 선발은 문화예술, 체육, 과학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부산지역 소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 중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은 각 분야별 우수 학생들을 중심으로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매년 해당 분야에서의 성취도 등을 고려해 대학 졸업 때까지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장학생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6월 5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BNK금융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빈대인 회장은 "지역의 우수한 아이들이 경제적 제약을 받지 않고 꿈을 키워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BNK금융그룹은 'BNK행복장학금'을 중심으로 2007년부터 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80여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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