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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총알보다 강한 재외국민 투표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조국 만들 것"

"일제강점기, 외환위기 때 버팀목 되어준 동포는 대한국민"
"세계가 부러워하는 조국 만드는 데에 한 표 보태달라"

이재명 "총알보다 강한 재외국민 투표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조국 만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1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재외국민들을 향해 "총알보다 강한 여러분의 투표로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이 경제 강국이자 문화 선도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역사의 굽이굽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조국을 지켜주신 재외동포들 덕분"이라며 이같이 썼다.

이 후보는 "일제강점기, 만주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하와이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우리 선조들은 독립의 불씨를 살렸고 1907년 국채보상운동 당시 여러분의 조상들은 한푼 두 푼 모아 조국의 빚을 갚고자 했다"며 "1997년 외환위기 때도 '우리 조국이 무너지게 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어렵게 모은 외화를 보내 나라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재외동포들은 언제나 한결같은 '대한국민'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멀리 있어도 동포들은 언제나 대한민국"이라며 "오늘부터 시작하는 재외국민 투표에 여러분의 한 표가 '세계가 부러워하는 조국'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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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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