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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 성공시킨 유한양행, 발명의날 '대통령 표창'

제60회 발명의날 맞아 대통령 표창 수상

'렉라자' 성공시킨 유한양행, 발명의날 '대통령 표창'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강영도 유한양행 과장(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한양행이 지난 19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단체로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연구 개발 단계에서부터 특허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적재산권(IP)-연구개발(R&D)'전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점 △임직원들의 발명을 지원하기 위한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확립한 점과 지식재산권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지식재산권 데이터를 철저히 관리하고 보호하는 데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산신약 제31호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개발하고 탄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이를 토대로 미국 얀센 바이오테크사에 기술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