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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프라이를 닮은 하얀 꽃들의 향연'...신안군, 제1회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개최

22~24일 장산도 화이트정원

'달걀 프라이를 닮은 하얀 꽃들의 향연'...신안군, 제1회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오는 22~24일 장산도에 위치한 화이트정원에서 제1회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샤스타데이지는 하얀 꽃잎에 노란 중심을 가진 봄철 대표 꽃 중의 하나다. 생김새가 달걀 프라이를 닮아 '달걀 프라이 꽃'으로 더 잘 알려져 있어 이색적 꽃 모양이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모은다.

이번 축제에선 샤스타데이지가 화이트정원의 저수지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 머무르지 않고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화이트정원에는 장산면의 대표적 산림정원답게 자작나무, 이팝나무가 식재돼 있고 명상 숲길·힐링 은목서길·팜파스그라스 군락지 등이 조성돼 다양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 입장료는 무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달걀 프라이를 닮은 하얀 꽃들의 향연'...신안군, 제1회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개최

신안군은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기존 목포항 운항뿐만 아니라 안좌면 임시 복호선착장에서 하루 6편의 여객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김용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으며, 산책 후 인근 화이트뮤지엄 전시 관람이나 피크닉까지 즐긴다면 봄날의 주말이 더욱 알차게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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