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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배우는 플라스틱 배출"...SKC, 초등생 대상 환경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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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국립공원서 '마이 그린 스쿨' 개시
160명 대상 야외 체험 확대

"숲에서 배우는 플라스틱 배출"...SKC, 초등생 대상 환경교육 실시
SKC 임직원들이 21일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환경교육 마이그린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SKC 제공

[파이낸셜뉴스] SKC는 전북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정읍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올해 첫 '마이 그린 스쿨(My Green School)' 환경교육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 그린 스쿨은 SKC와 투자사 구성원이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교육 방식을 기존 실내 강의에서 야외 체험형으로 전환했다.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숲 체험과 함께 플라스틱 분리배출 실습을 병행하며,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SKC가 자체 개발한 플라스틱 정보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My Green Place)' 앱도 활용됐다. 학생들은 플라스틱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며 제품별 분리배출 방법을 직접 익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중순까지 총 4회에 걸쳐 약 1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올해는 구성원 가족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마이 그린 라이프(My Green Life)'도 함께 운영된다. SKC는 본사 및 지역 사업장에 구성원 자녀를 초청해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가족 단위의 친환경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미래 세대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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