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산업계의 녹색성장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각 부처의 산업계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환경 규제에 적시 대응해 녹색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녹색성장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오는 22일 여수를 시작으로 27일 울산, 29일 서울 등에서 열린다. 관계부처와 8개 유관기관의 사업 담당자는 기관별로 운영 중인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 담당자는 대상기업, 지원내용, 지원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설명회 이후에는 참여기업 대상 지원사업 일대일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내되는 지원사업은 총 17개 사업이다. 유형별로 국고보조(6개), 금융지원(5개), 컨설팅(3개), 실증지원(1개), 교육(1개), 제도(1개)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주요 다배출 업종의 녹색 전환은 국가의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핵심적인 과제"라며 "이번 설명회가 다배출업종 밀집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정부의 지원사업을 최대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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