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순위 청약, 28일 당첨자 발표
6월 9~11일 3일간 정당계약 진행
서울시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야경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대조제1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1순위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지난 2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1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408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최고 경쟁률은 74㎡D타입이 39.5대 1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공급 희소성이 커지고 있는 서울 분양시장의 신규 단지라는 점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진 매머드급 대단지라는 점, 또 GTX-A노선 연신내역 수혜 등이 부각되면서 견본주택 오픈 3일 만에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프리미엄과 함께 특화 외관, 고품격 커뮤니티 등 고급화를 더한 상품성에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많은 청약 접수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88, 8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451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1·59·74㎡ 483가구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무엇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더한 고급화 단지 구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단지 외관은 자연스러운 물결의 흐름을 콘셉트 삼아 커튼월룩, 아이코닉루버, 세라믹 패널 등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또 특화 문주 설계와 유선형 옥상 구조물, 화려한 조명으로 고급감을 강화했다.
여기에 커뮤니티 곳곳에 고품격 시설이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프라이빗 영화관과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스터디룸에 1인 독서실을 추가한 작은도서관,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4개소) 등이 구성되며, 세대창고도 제공된다.
조경 역시 석가산, 미스트폴, 폭포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외관을 갖춘 벽수담을 비롯해 석가산과 티하우스가 어우러진 시그니처 필드(센트럴·뷰 테라스 플라자),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포레키즈 그라운드 등이 꾸며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건설만의 캐릭터 물놀이터인 옥토넛 물놀이터를 시작으로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VR·AR 게임룸 등으로 구성되는 H 플레이, H아이숲, H 위드펫 등 H 시리즈 특화 설계가 대거 적용된다.
향후 일정으로는 21일 예비당첨자 5배수를 채우지 못한 일부타입의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