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NH농협은행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21일 경기 광주의 토마토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강태영 행장이 대명종합건설 임직원 등 50여명과 함께 경기 광주 퇴촌면의 토마토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확한 토마토를 구입하기도 했다.
일손돕기가 끝난 뒤에는 대명종합건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 건설경기 침체, 인력난 등 다양한 경영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강 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업·농촌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기업금융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및 기업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2조6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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