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착한 선(善)결제’ 정책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앞장
부산신보 성동화 이사장(왼쪽 8번째)과 직원들이 지역상권 동반 성장을 위한 이색 사내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신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성동화)은 지난 19일 부산신보 본점에서 직원 격려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상권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이색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재단이 대통령 표창 및 장관상 등 잇따른 기관 수상을 계기로 마련했으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지역경제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형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재단 본점 8층에서는 연제구 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구매한 다과를 나누며 임직원 간의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단순한 사내 다과회가 아니라,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를 이용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성을 높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업무로 현장에 참석할 수 없는 영업점 직원들도 행사의 취지를 함께하기 위해, 각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과 사전 협의해 대금을 미리 결제하는 ‘부산형 착한 선(善)결제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성동화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소상공인 지원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직원들에게는 재충전의 계기가, 지역 상권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기관 표창 또한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ESG 기반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