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참여기업 간담회 열고 실천 필요성 강조
ESG경영 지원사업 간담회에 참석한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앞줄 왼쪽 3번째)과 기업체 임원진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자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1일 ‘2025년 ESG경영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ESG경영 실태를 분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는 ‘2025년 ESG경영 지원사업’에 선정된 5개 참여기업의 임원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반부에는 참여기업 ESG경영 실태 및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는 소통간담회, 후반부에는 선정된 기업이 ESG경영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수입과 지출 데이터관리에 관한 전문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전반부 소통간담회에서는 △ESG 도입 필요성 제기 △ESG 추진과정 애로사항 청취 △컨설팅 및 인증지원에 대한 기대와 우려 △경자청의 향후 지속 지원 방향 등 ESG 경영은 ‘중소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전략’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후반부 ESG 전문컨설팅에서는 △ESG의 개념과 국내외 정책 동향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 파악 △측정체계 및 성과 입증을 위한 전력 및 수도사용량, 오염물 배출량, 원재료 및 에너지 사용량 △근무기준 및 근로자 안전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기업의 실질적인 평가데이터 구축 사례 등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ESG에 대한 실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ESG도입 선행기업의 실천사례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적극적인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앞으로 ESG 경영은 중소기업의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전략”이라며 “입주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ESG 경영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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