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오른쪽)과 게러스 토마스 산업통상부 부장관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ND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22일(현지시간) 영국 산업통상부(DBT)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DBT는 영국 정부의 비즈니스 및 무역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로, 국제통상부(DIT)와 비즈니스·에너지·산업 전략부(BEIS)의 일부 기능을 통합해 2023년 2월 신설됐다.
이번 MOU는 2023년 11월 양국 정상회담 합의문 체결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꾸준히 논의한 결과,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력 및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관련 교통, 의료 인프라, 스마트시티 및 도시 개발, 신재생 에너지,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 지속 가능한 인프라 및 관련 기술 분야 공동경제협력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개발 △정기회의를 통한 각국의 정책, 법률 등 일반 정보 교환 등이다.
김복환 KIND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뿐만 아니라 한·영 민관협력을 통해 제3국으로 진출해 도시 인프라 개발, 신재생 에너지 등의 기술 분야 및 투자유치 등 양국의 이익을 증진하는 프로젝트 추진에도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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