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게임하고 저금한다" 토스뱅크 ‘게임 저금통’ 하루 만에 10만 계좌 돌파

젤리 찾고 랜덤 보상, 소액 저금 등
'게임형 저금' 고객에 신선함 어필

"게임하고 저금한다" 토스뱅크 ‘게임 저금통’ 하루 만에 10만 계좌 돌파
토스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선보인 게임 저금통이 출시 15시간 만에 10만 계좌를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지난 23일 출시한 게임 저금통이 출시 하루 만에 10만 계좌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에게 게임 저금통을 선보인지 약 15시간 만으로, 1초에 약 2명의 고객(1.85명)이 게임 저금통에 가입한 셈이다.

게임 저금통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이 상품을 가입하면 누구나 토스뱅크에서 제공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토스뱅크는 ‘게임형 저금’이라는 신선함이 고객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게임 저금통은 소액으로 저금할 수 있어 금융 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였다. 게임에서 젤리를 찾으면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게임 저금통과 함께 출시된 첫 번째 게임은 ‘젤리찾기’다.

고객들은 한 달(30일) 동안 30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며 게임판 블럭을 깨서 젤리를 찾는다.
블럭을 깰 때마다 100원씩 저금하고, 블럭 뒤에 숨겨진 젤리를 찾으면 랜덤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30개 스테이지를 모두 완료한 뒤에는 받은 보상금을 출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게임 저금통은 재미, 저축, 리워드가 한 번에 이뤄지는 1석 3조의 경험을 제공하려 했고 그것이 고객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