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김문수 “국민연금 구조개혁” 한 목소리

이재명·김문수 “국민연금 구조개혁” 한 목소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국민연금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먼저 이 후보는 이날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1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을 43% 모수개혁을 거론하며 “18년 만에 모수개혁을 했다. 이를 넘어서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며 “기초연금과 퇴직연금도 다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연금개혁이 완벽히 못했으니 비난해선 안 된다”며 “지금까지보다는 낫게 바뀌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도 “국민연금 개혁에 청년들의 반발이 크다”며 “2차 구조개혁을 추진해 청년 대표자들을 많이 포함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년에게 불리하지 않은 연금개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성석우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