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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일교차 큰 일요일...강원·경북 북부 한때 소나기

[내일날씨] 일교차 큰 일요일...강원·경북 북부 한때 소나기
지난 11일 서울의 낮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전날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일요일인 25일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11~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4도, 낮 최고 기온은 18~26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후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북부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5㎜ 안팎, 경북 북부 5㎜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일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