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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선관위, 제21대 대선 투표소 914곳 확정

부산선관위, 제21대 대선 투표소 914곳 확정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5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모래축제 현장에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정책선거 및 투표참여를 홍보하는 모래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 914곳을 확정하고, 매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 공보를 지난 24일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 선거 후보자는 책자형 선거공보 외 전단형 선거공보를 추가로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3명의 후보자만 이를 제출했고, 투표 안내문과 함께 매세대에 전달된다.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번 전체 투표소 914곳 중 887곳(97.05%)은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마련한다.

부득이하게 지하 또는 2층 이상의 시설에 투표소를 확보한 경우에는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 안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선거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누리집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산선관위는 거소투표 신고인 5398명에게 거소투표 용지·거소투표 안내문·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거소투표 신고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 3일 오후 8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 송부해야 한다.

거소투표자는 우편물의 배달 소요 기간을 감안해 회송용 봉투를 우체통에 넣거나, 늦어도 6월2일까지는 우체국에 접수해야 한다.

이 외에도 부산선관위는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 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경찰공무원 1160여 명에게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후보자 책자형 및 전단형 선거공보, 10대 공약 등 자세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