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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노인 일자리 참여자 대상 건강 관리 추진

6~11월까지 '100세건강실' 통해 기초 건강 검진 실시

부천시, 노인 일자리 참여자 대상 건강 관리 추진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100세건강실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와 협력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지역 내 '100세건강실'을 방문해 기초 건강 검진을 받는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혈압, 혈당, 골밀도 검사 등 기본 건강 체크와 함께 건강 상담이 제공된다. 검진 결과에 따라 병원이나 치매안심센터 등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한다.

시는 100세건강실과 연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어르신 건강 관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참여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근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화복 부천시청 복지국장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건강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