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한국무역협회, 우리기업의 조기 상표권 확보 지원을 위한 수출기업과의 정책 간담회
간담회는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대외 통상환경의 급변화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활용 역량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화장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대기업의 실무자 및 지재권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상표·디자인 해외출원제도 및 우선심사제도 소개, 참석 기업의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외 출원의 기초가 되는 국내 상표출원에 대한 우선심사제도를 포함, 상표·디자인 제도 활용의 문턱을 낮추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아울러, 기업들이 해외 수출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의 어려움 △상표 무단선점 및 침해 등 지재권 관련 애로사항 △국내 상표권(디자인권)의 조기 확보 필요성 △글로벌 기준과의 차이로 인한 제도적 개선 필요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도 경청할 예정이다.
이춘무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해외시장 진출 추진 기업은 수출계약, 상표 무단선점에 대응해 상표권의 조기 확보 필요성이 크다”며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상표권을 제 때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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