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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한바다호, 대만 국립대만해양와 친선 교류 행사 ‘성료’

한국해양대 한바다호, 대만 국립대만해양와 친선 교류 행사 ‘성료’
한국해양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21일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국립대만해양대학(NTOU)과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올해 1학기 실습선 원양항해 중 기항지 중 하나였던 기륭항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두 국가의 해기 실습 교육과 실습선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한바다호 안영중 선장은 “이번 국립대만해양대학 해사대학 교수진의 한바다호 방문을 통해 한국과 대만 사이의 친선 교류의 장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실습선이 대만 기륭항에 기항하면 국립대만해양대학 학생과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실습선이 두 대학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부터 진행한 올 1학기 실습선 원양항해는 6월 2일까지 총 25일간 진행된다. 한바다호는 일본 오타루를 거처 대만 기륭 기항 후 필리핀 수빅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한바다호는 지난 2005년 순수 국내기술로 건조된 실습선으로 전장 117.2m, 총톤수 6686t, 최대 속력 19노트(knots)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