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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경기도지사 최대 치적'

김문수 “기업을 경영하기 좋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겠다”

김문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경기도지사 최대 치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삼성전자 사장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김 후보,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2025.5.26 사진=박범준 기자

김문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경기도지사 최대 치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작성한 방명록. 2025.5.26 사진=박범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26일 경기도지사 시절 자신의 최대 치적 중 하나로 꼽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았다.

김 후보는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가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반도체 특별법 처리와 규제혁신처 신설 등을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사장, 박승희 CR담당 사장,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방명록에 "삼성 반도체, 초일류 초격차"라고 적었다.

김 후보는 간담회에서 반도체 특별법 처리와 규제혁신처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지나갈 때 보면 상당히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미국 대통령들도 경탄할 정도의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을 잘 이끌어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여러 임직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반도체 산업이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가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전폭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이 규제 개혁이다. 반도체 특별법은 내놓았는데 통과되지 않고 있고 주 52시간 규제는 R&D(연구·개발) 발목을 잡고 있다"고 했다.

김문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경기도지사 최대 치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박승희 CR담당 사장,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5.5.26 사진=박범준 기자


김 후보는 "기업이 잘되면 잘될수록 국가와 국민에게 박수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잘 될수록 비판받고 족쇄를 채우는 상태에선 삼성도 마찬가지고 우리 기업이 해외로 나간다. 관세 등 부담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투자를 계속해줘야만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가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어느 나라보다 대한민국이 기업을 경영하기 좋고 국내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겠다"며 "(삼성전자도) 부디 외국에 나갈 떄 저를 기억하시고 나가지 말고 국내에 투자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경기도지사 최대 치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박승희 CR담당 사장,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5.5.26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