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6일 오후 경기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정문 앞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굶는 청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천원 학식 제도를 좀 더 확대하고, 등록금 지원제도·장학 제도도 챙기겠다. 꿈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희망을 품지 못하는 미래는 암흑이나 마찬가지"라며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강국이라지만 정작 청년들은 치솟는 등록금, 주거비, 심지어 밥값 걱정까지 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모두가 가난했던 보릿고개 시절도 아닌데, 한창 공부에 신경 쓸 대학생들이 불안에 고통 받고 있다"며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빛의 혁명을 일군 주권자 국민들이 손에 들었던 응원봉 처럼, 각각의 색깔로 빛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후보는 "3일 후, 29일과 30일이 사전 투표일이다. 그리고 6월 3일 본 투표"라며 "12·3 계엄에 침묵하지 않았던 국민 여러분, 총알보다 강한 투표로 보여주자. 우리의 한 표로 청년의 미래를 바꾸자"고 썼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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