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로 은퇴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퇴직연금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품 출시에 맞춰 계약도 함께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나섰다.
미래에셋생명 개인형 퇴직연금(IRP) 보증형 실적배당보험은 50세 이상 고객이 IRP 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납입원금을 기준으로 240개월(20년) 동안 정액 지급을 보장한다.
미래에셋생명의 대표 일임형 자산배분펀드 'MVP펀드'를 연금 수령기까지 본격적으로 활용하도록 설계돼 글로벌 분산투자 전략을 통해 자산 운용의 수익성도 추구할 수 있다. 240개월 동안 발생한 수익으로 펀드에 적립금이 남아 있는 경우 적립금이 소진될 때까지 연금액을 계속 지급한다.
이에 미래에셋생명은 실제로 퇴직 후 국민연금 수령 예정 고객에게 '브릿지 연금(퇴직 후 공적연금 수령까지의 소득 공백기를 대비하기 위해 설계하는 연금)' 활용안으로 해당 상품가입 컨설팅을 통해 국내 최초 가입 사례가 됐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생명의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은 보장된 인출 구조와 전문가에 의한 글로벌 자산운용을 결합해 은퇴자산에 대한 스마트한 인출 전략을 제시한다. 구조적 보증, 전문가 운용, 글로벌 분산투자, 성과 연동 등 4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은퇴 생활에서 자산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 대표는 "퇴직연금 보증형실적배당보험은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연금자금을 글로벌 우량 자산에 투자하면서 보증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연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은퇴 이후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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