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만난 이명박 전 대통령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만난 지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관련, "이재명 후보가 아무리 중도다 친미다 얘기하지만 미국이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면서 "겉으론 어떻게 얘기할지 몰라도 대화가 잘 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게 "우리는 중국과 다르다. 미국과 FTA 체결한 나라라는 강점이 있다"면서 "김 후보가 잘 설득하면 이재명이 미국에 가는 것보다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신동욱 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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