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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부산남부경찰서 범죄예방 업무협약

부산문화회관-부산남부경찰서 범죄예방 업무협약
차재근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와 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문화회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재)부산문화회관과 부산남부경찰서가 27일 범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홍보와 지역 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부산문화회관 차재근 대표이사와 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문화회관의 광고 시설물을 이용한 범죄 예방 캠페인 홍보, 부산문화회관의 치안·방범·교통 관리 강화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에 따라 부산문화회관 극장 로비에서는 공연 시작 전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부산문화회관 차재근 대표이사는 “치안과 예술은 얼핏 보면 무관한 영역처럼 보이지만, 예술행사에 필수적인 질서와 안전은 치안과 불가분의 관계”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은 “경찰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문화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