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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하는 전북교육청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하는 전북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전북함께학교’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개통한 전북함께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포함해 전북도민 누구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이다.

교육정책에 의견이 있는 이는 전북함께학교 누리집에 접속해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북함께학교에는 60건의 정책 제안이 등록됐으며, 이 중 28건이 담당 부서 공식 답변을 통해 교육정책에 반영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학부모 공동체 사업 신청 방법 개선’, ‘학교 행정업무 경감’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목소리가 전북함께학교를 통해 제안되어 해당 부서를 통한 답변과 정책 개선 및 반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전북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북함께학교 운영을 한층 더 발전시킬 방침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북함께학교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라며 “참여와 신뢰를 바탕으로 전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교육주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