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이 28일 빈즈엉성에서 새 지점 개설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이 28일 호찌민 인근 빈즈엉성에서 새 지점을 공식 개설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의 11번째 지점으로 이번 지점 개소로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남부 핵심 경제·산업 중심지인 빈즈엉 지역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은 빈즈엉성에서 제11호 지점을 공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은 베트남 남부의 주요 경제·산업 중심지인 빈즈엉 지역에서 미래에셋증권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며, 빈즈엉성과 해당 지역의 발전에 동행하려는 회사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의 응우옌 호앙 옌 개인고객본부장은 “빈즈엉성은 베트남 전역에서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에서 선도적인 지역 중 하나”라며 “이 지역은 여전히 제조업 중심의 구조를 갖고 있어 금융·투자 서비스 접근이 제한적이지만 그만큼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번 새 지점 개설을 통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은 빈즈엉 지역 투자자들에게 종합적인 투자 자문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빈즈엉 지점 개설을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재확인하며, 베트남 금융·증권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은 미래에셋 그룹의 계열사로, 2007년부터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호찌민, 하노이, 다낭, 껀터 등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서 영업망을 운영하며, 증권 거래, 투자 자문, 마진 대출, 투자자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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